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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 급여항목 최저임금 인상과 추가 수당 2025년 월급은?

by 아인(A.I.N) 2024. 11. 13.

2025년 요양보호사 급여, 기본급 인상과 추가 수당 신설로 달라집니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기본급과 선임 수당 및 장기근속 장려금 등 새롭게 변화하는 요양보호사 급여 체계, 상세 분석!

요양보호사 급여항목 최저임금 인상과 추가 수당 2025년 월급은?

1. 기본 급여 변화

2025년부터 적용되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요양보호사의 기본 급여도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정부는 물가 상승과 생활 수준 향상을 고려하여 2025년 최저임금을 시간당 10,103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요양보호사와 같이 최저임금 기준으로 급여를 받는 근로자들의 기본급도 상승하게 됩니다.

월급 기준으로 본 2025년 요양보호사의 기본 급여

주 40시간 근무 기준으로 월 급여는 다음과 같이 예상할 수 있습니다:

  • 시간당 급여: 10,103원
  • 주당 근로 시간: 40시간
  • 주급 (4.34주 기준): 시간당 급여 x 주당 근로 시간 x 4.34
    • 10,103원 x 40시간 x 4.34주 ≈ 1,755,929원
  • 월급 (세전): 약 210만 원 수준으로 예상

이 월급에는 주휴 수당이 포함된 금액으로, 실제로 요양보호사들이 받게 될 월 기본급은 세금 및 공제 사항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요양보호사 직종은 상대적으로 고정된 근무 시간보다 유동적이고 다양한 근무 형태를 띄고 있어, 일부는 방문 요양처럼 근무 시간이 유동적이거나, 주간보호센터에서처럼 40시간 고정 근무를 선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저임금 인상 덕분에 기본 급여가 상승하면서 요양보호사의 경제적 안정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근속 연차에 따른 추가 수당

2025년부터 요양보호사들의 장기근속을 장려하고, 전문성을 인정하는 다양한 추가 수당 제도가 적용됩니다. 경력에 따라 일정 금액의 수당을 지급하며, 신규로 도입되는 ‘선임 요양보호사 수당’은 경력 요건을 충족한 요양보호사에게 매달 지급될 예정입니다.

장기근속 장려금

장기근속 요양보호사들을 위한 장려금이 지급됩니다. 이는 한 기관에서 일정 기간 이상 근속한 요양보호사에게 주어지는 추가 수당으로, 장기근속을 통해 축적된 전문성을 인정하고 지속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제도입니다. 근속 기간에 따른 장려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 36개월 이상 ~ 60개월 미만 근속: 월 6만 원
  • 60개월 이상 ~ 84개월 미만 근속: 월 8만 원
  • 84개월 (7년) 이상 근속: 월 10만 원

이 장려금은 매월 급여와 함께 지급되며, 근속 기간이 증가할수록 수당 금액도 올라 요양보호사들의 장기 근속을 유도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장기근속 장려금은 한 기관에서의 근속만 인정되므로, 이직 시 근속 기간이 초기화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선임 요양보호사 수당 신설

2025년부터 신설되는 ‘선임 요양보호사 수당’은 일정 경력을 보유하고 해당 자격을 충족한 요양보호사에게 지급됩니다. 이는 숙련된 요양보호사들이 현장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후배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수당입니다.

  • 자격 요건:
    • 5년 이상 입소 시설에서의 경력
    • 시설장 추천
    • 40시간 승급 교육 이수
  • 수당 금액: 월 15만 원

선임 요양보호사 수당은 요양보호사들 사이에서 실질적인 리더 역할을 하는 인력에게 주어지며, 일정 경력 이상의 요양보호사라면 자격 요건을 충족한 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추가 수당 및 조건별 수당 항목 정리

2025년 요양보호사 급여 체계에는 다양한 조건별 추가 수당 항목이 포함됩니다. 요양보호사의 근속 연차 및 업무 특성에 따라 지급되는 수당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휴 수당: 주 15시간 이상 근로 시 지급되는 주휴 수당
  • 연차 수당: 근무 기간에 따라 지급되는 연차 수당
  • 야간 근무 수당: 야간 근무 시 추가 지급되는 수당
  • 운전 수당: 방문 요양 등에서 필요할 경우 추가 지급 가능

3. 근무 형태별 예상 급여

요양보호사는 근무하는 장소와 형태에 따라 급여 체계에 차이가 있으며, 추가 수당 및 시급도 다르게 적용됩니다. 각 근무 형태별 예상 급여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간보호센터

주간보호센터는 주로 낮 시간대에 어르신을 돌보는 시설로, 주 40시간 고정 근무를 기준으로 기본급이 책정됩니다. 주간보호센터 요양보호사의 월 예상 급여는 약 210만 원에서 230만 원(세전) 정도로 예측되며, 여기에 운전이나 추가 근무 시에는 일정 금액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르신을 차량으로 이동시키는 등의 업무가 있는 경우 운전 수당이 포함되며, 시설 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면서 추가 근무를 할 경우 시급이 가산됩니다.

요양원

요양원은 24시간 운영되는 시설로, 주간·야간 교대 근무가 이뤄지며, 야간 근무 시 추가 수당이 지급됩니다. 요양보호사의 기본 시급 외에 야간 근무 수당이 포함되면 월급은 220만 원에서 240만 원(세전) 수준으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요양원은 체력적 부담이 큰 야간 근무와 관련하여 야간 수당 외에도 추가 근속 수당이 제공되는 경우가 많아, 장기적으로 높은 급여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방문요양보호사

방문요양보호사는 일정한 시설에 근무하지 않고 어르신의 가정에 방문하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방문요양보호사의 시급은 약 12,700원에서 13,000원 사이로 예측되며, 일반적인 케어 외에 중증 수급자(1, 2등급)의 경우 시급이 더 높게 책정됩니다. 중증 수급자를 케어할 때는 16,000원 이상의 시급을 받을 수 있으며, 근무 시간이나 케어 정도에 따라 급여가 유동적으로 변동됩니다. 방문요양은 주휴 수당 및 연차 수당이 포함되므로, 근무 시간 대비 실질적인 시급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가족요양

가족요양은 가족이 요양보호사로서 직접 돌보는 형태로, 다른 요양서비스와는 급여 체계가 다릅니다. 업체별 시급 차이가 크며, 대체로 11,000원에서 22,000원 사이로 다양하게 책정됩니다. 가족요양의 경우 일반적인 요양보호사와 달리 주휴수당 및 연차수당이 적용되지 않는 점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실질적인 급여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요양 서비스 제공 시 해당 업체와의 급여 계약을 꼼꼼히 검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장기근속 장려금과 유의 사항

요양보호사의 장기근속을 장려하기 위해 제공되는 장려금 제도는 한 기관에서 일정 기간 이상 근속한 요양보호사들에게 매달 추가로 지급되는 수당입니다. 이는 장기근속자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근속을 통해 전문성을 쌓아온 요양보호사들의 직업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혜택입니다. 그러나 장기근속 장려금을 수급할 때는 몇 가지 유의할 사항이 있습니다.

장기근속 장려금 수급 시 유의 사항 (한 기관 경력만 인정)

장기근속 장려금은 한 기관에서의 근속 경력만을 인정합니다. 즉, 같은 요양보호사로 오랜 시간 일했더라도 다른 기관으로 이직한 경우에는 근속 기간이 연속으로 인정되지 않으며, 장기근속 장려금을 새로 받을 수 있는 조건을 처음부터 다시 충족해야 합니다. 따라서 요양보호사로 장기 근속하여 장려금을 받고자 할 때는 이직을 신중히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직 시 장기근속 경력 초기화 주의점

이직을 할 경우, 기존에 쌓아온 근속 경력은 초기화됩니다. 이는 장기근속 장려금 외에도 선임 요양보호사 수당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할 수도 있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기존 기관에서 이미 몇 년간 근무하여 장기근속 장려금을 받거나, 받을 조건을 거의 충족한 경우라면, 이직으로 인해 경력이 초기화되어 장려금 수령 자격이 상실될 수 있으니 이 부분을 유념해야 합니다.

또한, 장기근속 장려금은 근속 기간이 길수록 금액이 증가하는 구조이므로, 동일한 기관에서 오래 근무할수록 더 많은 수당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습니다. 요양보호사로서의 경력을 쌓고 장기근속 장려금의 혜택을 지속적으로 받기 위해서는 한 기관에서 장기간 근무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